일단 저는 비건 지향인 일뿐
찐 비건은 아닙니다
기회가 있다면 비건 식당을 찾아가서 먹기도 하지만
일단 그 외 다른 논 비건식도 잘 먹어요
그냥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비건 선호인 정도로 저를 설명할 수 있겠네요
비건 /논 비건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
- 로컬릿 소개
- 위치
- 메뉴 및 리뷰
- 로컬릿 예약 방법
1. 로컬릿 소개
<로컬릿>은 지역이라는 local과 먹다는 eat의 합성어로
지역 채소를 활용해 이탈리아 베이스의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에요
제철 채소 자체의 맛과 식감을 살린 편안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답니다.
네이버 예약 페이지 식당 소개에 따르면
매주 둘째 일요일에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를 통해 농부와 손님과 직접 소통을 하신다고 하니
식자재에 대한 셰프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
매장 안은 널찍하고 단체석과 4인석 등 좌석은 다양했어요
우드 소재와 플랜테리어 식물들, 그리고 이탈리아 느낌의 아기자기한 소품까지
잘 연출돼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잘 조성된 듯한 느낌이었어요
2. 로컬릿 위치
주소 : 서울 성동구 한림말길 33 2층 (0507-1354-3399)
월요일 화요일 휴무라고 구글에는 소개됐던데...
저는 화요일 방문해서 먹었습니다

옥수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언덕으로 살살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있어요
제 걸음 기준 7~1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
네이버 지도
로컬릿
map.naver.com
3. 메뉴 및 리뷰
총 3개의 메뉴를 주문했는데
저희가 먹은 것은 전부 비건 옵션 음식이었어요
- 채소 테린 16.0
- 컬리플라워 구이 9.0
- 채소 리가토니 19.0
한 개씩 간단하게 리뷰를 하면
먼저 채소 테린
일단 비주얼에서 너무 예쁘죠?
알록달록한 채소의 색감을 이용해 더욱 식욕이 돋는 비주얼이에요
파프리카 버섯 등 5가지 채소를 구워 백태 후무스와 층층이 겹친 뒤 근대 잎으로 감싼 요리예요
콩 특유의 고소함과 채소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.
저 보라색 비트로 만든 소스가 진짜 맛잇더라고요
두 번째 컬리플라워 구이
요건 정식 메뉴에는 없고 메뉴 칠판 <?>에 적혀있던 걸로 봐서는 시즈널 메뉴인가봐요
평소 집에서도 컬리플라워를 잘 구워 먹는데 이렇게 근사한 메뉴로 보니 더욱 기대되는 메뉴였어요
달큰한 컬리플라워 구이에 밑에 소스 (알려주셨는데 이름 까먹은 나를 원망하며) 콕 찍어 먹으면
농후한 맛이 나서 너무 만족했습니다
세 번째 채소 리가토니
정말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던 메뉴입니다!! 채소와 소스의 조합이 너무 좋더라고요
그리고 저 리가토니 면이 쫄깃쫄깃해서 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
그 외의 메뉴들은 아래 이미지로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
4. 로컬릿 예약 방법
저는 캐치 테이블 앱을 이용해서 예약했습니다
평소 예약잡기가 쉽지 않은 레스토랑은 물론
원하는 콘셉트의 레스토랑 검색 및 예약이 쉬워서 저는 잘 이용하고 있어요
결제 시 예약금을 걸어야 하긴 하지만 방문하면 바로
예약금이 전액 환불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
네이버 예약 도 가능하니 만약 로컬릿 방문 예약이라면
네이버 예약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
천고마비 계절 가을
맛있고 건강한 그리도 특별함까지 더한 식사를 고민 중이시라면
로컬릿에서 비건 옵션의 식사 한번 어떠실까요?
매우 기억에 남는 한 끼가 될 거라고 생각돼요
이상 찐 내 돈 내 먹 로컬릿 후기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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